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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친' 장서희 6년만 스크린 복귀

입력 2023-09-2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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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친' 장서희 6년만 스크린 복귀
배우 장서희가 스크린에 컴백한다.

장서희 주연의 영화 '독친(김수안 감독)'이 11월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해외 영화제 초청과 참석 소식을 알렸다.

장서희가 유명 웹툰 원작의 공포 영화 '옥수역귀신'의 제작진과 영화 '독친'에서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예정이다. '독친'은 '자식에게 독이 되는 부모'라는 뜻으로, 독이 되는 줄도 모르고 지독한 사랑을 주는 엄마 혜영이 딸 유리의 죽음을 추적하며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현실 공포 심리극이다.

장서희는 '독친'에서 다정하고 우아하지만, 서늘한 모성애를 가지고 있는 엄마 혜영으로 분해 열연했다. 누가 봐도 완벽한 모녀관계로 보이는 엄마 혜영과 딸 유리는 서로 끔찍하게 여기며 사랑한다. 하지만 어느 날 등교한 줄 알았던 딸 유리가 죽은 채로 발견되고 모든 것이 흔들리게 된다. 형사는 극단적인 선택에 가능성을 두지만, 엄마 혜영은 인정하지 않고 사건을 집요하게 파헤친다. 이 과정에서 관객마저도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현실 공포 심리극이다. 이처럼 딸을 사랑하는 엄마 장서희와 합을 맞춰 독한 모녀 연기를 펼치는 딸 유리 역은 글로벌 OTT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출연한 신예 강안나가 맡아 신선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수인 감독은 2019년 장편영화 '월채'로 한국 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한 후, '옥수역귀신' 등 다양한 장편영화에 각본 및 각색으로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독친'은 김수인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올해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으며 화제를 낳았다. 또한 '독친'은 국내에 이어 일본의 제28회 아이치국제여성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새로운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에 둥지를 튼 장서희가 16일 아이치국제영화제 GV에 참석해 해외 관객들과 먼저 인사를 나눈 미스터리 현실 공포 심리극 '독친'은 11월 국내 개봉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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