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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변희봉·노영국 오늘(20일) 발인…영면에 들다

입력 2023-09-2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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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변희봉·노영국 오늘(20일) 발인…영면에 들다
배우 故변희봉과 故노영국이 하늘의 별이 됐다.

20일 오후 변희봉과 노영국의 발인이 엄수된다. 변희봉의 발인은 20일 오후 12시 30분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며, 흑석동 달마사 봉안당에 봉안된다. 노영국의 발인은 이날 오후 12시 20분 엄수되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변희봉, 노영국은 지난 18일 같은 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변희봉은 재발한 췌장암 투병 중 급격하게 상태가 악화돼 별세했다.

이에 생전 고인과 연이 깊었던 봉준호 감독, 배우 송강호 등이 한달음에 빈소로 달려와 긴시간 고인을 추모했다. 변희봉은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괴물', '옥자' 등 봉준호 감독의 작품 4편에 출연하며 봉준호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기도.

송강호는 이날 진행된 영화 '거미집' 인터뷰 중 소식을 접하고 연신 "너무 안타깝다"며 고인을 향한 애도의 마음을 밝힌 바 있다.

같은 날 노영국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 및 친지, 가까운 지인과 동료 등이 참석해 조용히 장례를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노영국은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 중이었기에 더욱 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 작품에서 호흡한 남보라는 "노영국 선생님께서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선생님의 빈자리를 남은 후배들이 잘 채워 선생님의 마지막 작품에 흠이 가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잘 매듭지어 보겠습니다. 애도의 뜻을 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작품을 빛내던 두 별이 이제는 깊은 잠에 들어 하늘의 별이 됐다. 연예계 동료 뿐 아니라 대중과 누리꾼들의 추모 물결도 계속되고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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