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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벤츠 E230 연료펌프 부품 결함 등 리콜

입력 2023-09-2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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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상인 벤츠 E350 4MATIC 〈사진=국토부 제공〉

리콜 대상인 벤츠 E350 4MATIC 〈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코리아, 현대자동차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8개 차종 1만 2881대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E230 4MATIC 등 11개 차종 9620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에서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같은 회사의 S580 4MATIC 등 6개 차종 650대는 12V 접지선의 연결볼트가 잘못 고정된 것으로 확인돼 각각 2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스카니아의 카고트럭 등 2개 차종 1287대는 번호등의 점등 불량으로 안전기준에 미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현대자동차의 펠리세이드 835대는 조수석 승객감지센서 소프트웨어 오류로 내일(2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뉴카운티 90대는 좌석안전띠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파악돼 2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BMW코리아의 Z4 sDrive20i 등 4개 차종 48대는 수신기 오디오 모듈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같은 회사의 iX1 xDrive30 5대는 앞바퀴 동력전달장치의 조립 불량이 확인됐습니다. 이에 각각 내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바이크코리아의TRIDENT 660 등 2개 차종 346대는 흡기공기량측정센서 호스 불량으로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리콜 대상 차량은 각 제작·판매사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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