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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양동근 "슈퍼맨이 되고 싶었던 6살 동근의 꿈 이뤄"

입력 2023-09-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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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양동근

'무빙' 양동근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비행 능력을 가진 북한 기력자 정준화 역을 맡은 배우 양동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양동근은 18일 '무빙' 측을 통해 "디즈니+ 작품에 출연할 수 있다는 설렘과 비행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 캐릭터라는 점에서 (출연) 결심을 안 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캐스팅 이후 '무빙' 원작을 바로 구입해서 봤다. '강풀 작가님은 천재구나' 싶었고, 초능력이 어떻게 그려질지가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비행 액션 장면을 촬영할 때 가족들을 초대했다는 양동근. 가족들 앞에서 비행 액션을 선보인 소감을 묻자 "슈퍼맨이 되고 싶었던 6살 양동근의 꿈이 이루어졌다. 근 40년 만에 꿈이 이루어졌다. 아이들에게 아빠의 어릴 적 판타지와 아빠가 하늘을 나는 기억을 전해준 것으로 전 세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아빠가 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작품을 사랑해 주는 시청자들에게는 "(작품이 공개되기까지) 우리는 오랜 시간 기다려 왔다. 그리고 눈앞에 펼쳐졌다. 엄청나고도 행복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은 3개의 파이널 에피소드를 향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공개 후 미국 Hulu에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공개 첫 주 시청 시간 기준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에 등극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디즈니+ 아태지역에서도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리즈에 랭크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무빙' 18~20회는 다음 주 수요일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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