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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강하늘·정소민, '나는 솔로' MC도 인정한 케미(종합)

입력 2023-09-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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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30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 정소민, 조민수, 김선영, 윤경호, 송해나, 엄지윤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30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 정소민, 조민수, 김선영, 윤경호, 송해나, 엄지윤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코미디에 진심이라는 이들이 한 마음을 보탰다. 8년 만에 재회한 강하늘과 정소민, 다시 만나길 참 잘했다.

10월 3일 개봉하는 영화 '30일(남대중 감독)'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의 코미디.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30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 정소민, 조민수, 김선영, 윤경호, 송해나, 엄지윤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30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 정소민, 조민수, 김선영, 윤경호, 송해나, 엄지윤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30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 정소민, 조민수, 김선영, 윤경호, 송해나, 엄지윤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30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 정소민, 조민수, 김선영, 윤경호, 송해나, 엄지윤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30일(남대중 감독)'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남대중 감독, 배우 김선영, 윤경호, 강하늘, 정소민, 조민수, 송해나, 엄지윤, 황세인이 참석했다.

영화는 앞서 '스물(이병헌 감독)'에서 호흡했던 강하늘과 정소민이 8년 만에 코미디로 재회한 작품이다. 이번 역시 더욱 농익은 코미디 연기와 케미로 유쾌한 코믹 로맨스를 완성했다. 강하늘은 찌질하지만 귀여운 정열로, 정소민은 마라맛 같은 강렬한 매력으로 변신했다. 추석 극장가 대작들이 연이어 개봉하는 가운데, 개천절 개봉을 확정한 '30일'은 선발주자들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극장을 물들일 예정이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30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 정소민, 조민수, 김선영, 윤경호, 송해나, 엄지윤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30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 정소민, 조민수, 김선영, 윤경호, 송해나, 엄지윤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30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 정소민, 조민수, 김선영, 윤경호, 송해나, 엄지윤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30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 정소민, 조민수, 김선영, 윤경호, 송해나, 엄지윤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강하늘은 "소민 씨와 '스물'에서 8년 정도 전에 만난 거 같다. 그러다 보니 이번 영화에서 어떻게 다가가서 친해지고 이런 과정이 생략될 수 있었다. 편한 상태, 친한 상태로 촬영에 임했다. 첫 촬영부터 편하게 찍었던 거 같다. 그래서 생각도 유연해지고 편했다"고 덧붙였다. 정소민은 "개인적으로는 그 땐 그때여서도 좋았던 게 있었고, 이번엔 지금이라서 좋은 부분이 있었다. 경험이 없는 채로 풋풋하게 만나서 할 수 있었던 게 있다. 지금은 그 때보다 여유가 생긴 하늘 씨를 만나서 좋았다. 신뢰를 쌓은 채로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만족했다.

남대중 감독은 "올해 2월에 크랭크업 하고 순조롭게 후반 작업을 하면서 벌써 개봉할 수 있게돼 영광스럽고 감사드린다. 후반작업 하며 이 작품을 500번 정도 본 거 같다"며 "시나리오 쓰면서 '특정 배우가 코미디를 담당할거야' 해서 개인기로 웃긴다거나 이런 코미디는 지양하려고 했다. 아무래도 소재가 동반 기억상실이니만큼, 상황 안에서 보여지는 코미디를 중점적으로 해보려 했다. 한분 한분 캐릭터 살리기 위해 한 데 어우러져 있는 상황 속에서 코미디 유발할 배우들을 많이 떠올렸다. 생각한 것보다 몇배 이상으로 각자의 존재감을 뽐내면서 코미디를 완성시켜 주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30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 정소민, 조민수, 김선영, 윤경호, 송해나, 엄지윤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30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 정소민, 조민수, 김선영, 윤경호, 송해나, 엄지윤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30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 정소민, 조민수, 김선영, 윤경호, 송해나, 엄지윤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30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 정소민, 조민수, 김선영, 윤경호, 송해나, 엄지윤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0일'은 코미디다 로맨스 영화의 전형적인 클리셰도 그대로 인정하며 약간의 비틈으로 신선함을 부여한다. 연극 플롯 등을 가미해 재미를 높인다. 남대중 감독 역시 "클리셰를 깨야겠다. 비틀어야겠다는 아니었다. 굳이 억지로 새로운 걸 보여줘야해 깨야해 하지 않았다. 오히려 극 중에서 나오는 클리셰와 비틀어지는 부분들이 우리 현실 일상, 연애와 가깝지 않은가 싶었다"며 "어느 정도는 노린 부분이 있었다. 코미디에 진심이다. 어떻게든 관객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다면 똑같은 코미디여도 다양한 방식으로 연출하고 싶었다. 연극이나 숏폼의 콩트적인 부분 등 아우르는 코미디 연출을 하고 싶었다. 매 순간 즐겁지 않은 적이 없었다. 현장에서 내 옆에 있는 사람도 이렇게 웃음을 주지 못하는데 어떻게 많은 관객들을 웃길 수 있겠냐, 우리도 힘든 면이 있더라도 이야기 나누면서 즐겁게 하자 기억이 있다"고 만족했다.

정소민과 강하늘은 동반 기억 상실증에 걸린 역할로 코미디에 도전했다. 강하늘은 "대본에 정확히 감정이 나와있어서 대본과 감독님이 시키는대로 했다. 사실상 기억을 잃어본 적이 아직은 없다. 그 감정을 잘 모르지만 영화 처음 시작부터 우리가 오래됐고 익숙한 관계로 나오다 보니까 이 둘은 어떻게 처음 만났을까 생각하고 하다보니까, 대비가 생기더라. 그래서 그렇게 믿고 갔다. 처음 나라를 봤다고 생각하고 반했다 생각하고 했었다"고, 정소민은 "어느 정도가 적합하지 대본 안에서 힌트를 얻고 답을 찾았다. 기억을 잃은 후의 나라 대사들이 나라의 색깔이 그대로 있었다. 말투나 행동은 그대로인데 사건이나 인물에 대한. 이 정도로 하면 되겠구나 힌트를 많이 얻었던 듯 하다"고 돌아봤다.

두 사람은 말랑말랑한 설렘신 뿐 아니라 갈등이 시작된 후의 티키타카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에 함께 연기한 송해나는 "내가 '나는 솔로' MC로서 많은 커플들을 봤는데 정열과 나라는 싸워도 저렇게 티키타카가 좋은 커플이 없을 거다. 잘 만난 거 같다. 이 커플의 티키타카, 솔로 나라에 왔다면 핫이슈가 될만한 커플이고, 코미디적으로 재밌는 게 많았다"고 극찬했다.

강하늘과 정소민은 아낌없이 코미디 연기를 대방출 했다. 이들의 혼신에 동료 배우들도 감동했다고. 윤경호는 "하늘 씨의 표정 연기가 대단하다는 걸 다시금 실감했다. 이 영화의 백미 중에 하나는 강하늘의 짐캐리 버금가는 표정 연기였다. 경이로웠다"고 증언했다. '미담제조기' 강하늘답게 이날 역시 미담이 속출했다. 대선배 조민수부터 신예 황세인까지 "강하늘에게 코미디를 많이 배웠다", "본인 신이 아님에도 맞춰주시고 도와주셨다"고 입을 모았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30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 정소민, 조민수, 김선영, 윤경호, 송해나, 엄지윤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30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 정소민, 조민수, 김선영, 윤경호, 송해나, 엄지윤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30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 정소민, 조민수, 김선영, 윤경호, 송해나, 엄지윤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30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 정소민, 조민수, 김선영, 윤경호, 송해나, 엄지윤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0일'은 두 주인공 뿐 아니라 다른 배우들이 연기 변신과 코미디 도전도 눈에 띈다.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을 소화해 온 조민수는 반전매력이 있는 엄마로, 김선영은 믿고 보는 코미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윤경호 역시 신스틸러로 분했다. 여기에 스크린에 첫 도전한 모델 송해나, 코미디언 엄지윤, 신예 황세인까지 신선한 얼굴로 '30일'을 채웠다.

송해나는 "처음에 캐스팅 전화 받고 놀랐다. 많이 도와주셔서 같이 할 수 있었고 충분히 즐거웠다"며 "내 직업(모델)은 카메라를 잡아먹어야해서 카메라가 왔을 때 어렵고 부담됐다. 시선을 맞추면 안되니까. 혼자 찍는 신보다 단체신이 많아서 다들 나를 보고 있더라. 그게 연기하는 게 힘들었다"고 말했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30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 정소민, 조민수, 김선영, 윤경호, 송해나, 엄지윤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30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 정소민, 조민수, 김선영, 윤경호, 송해나, 엄지윤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30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 정소민, 조민수, 김선영, 윤경호, 송해나, 엄지윤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30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 정소민, 조민수, 김선영, 윤경호, 송해나, 엄지윤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엄지윤은 "대본 봤을 때도 재밌었는데 대본 쓸 때랑 연기할 때랑 다르다고 생각한다. 대본에선 재밌었는데 연기하면 재미 없는 부분도 있다. 재밌었던 부분이 다 살았던거 같다. 숏폼이 대세라 롱폼 코미디를 지루해하면 어쩌지 했는데 텐션감이 있었다. 탱탱볼 같은 영화였다. 너무 재밌게 봤다"며 "첫 영화여서 너무 긴장이 많이 됐다. 주변에서 어떠냐고 물어본다. 그러면 내가 좋은 기회로 또 영화를 찍어도 여기보다 좋은 현장은 없을거라 이야기했다. 그만큼 좋고 편하게 해주셨다"고 이야기했다.

황세인은 "처음에 오디션 볼 때 이 캐릭터를 읽고 붙고 싶고 나라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현장에 가보니 선배님들이 더 많은 아이디어도 내주시고 도와주시고 해서 현장에서 더 재밌는 장면들이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남대중 감독은 "매 순간 즐겁지 않은 적이 없었다. 현장에서 내 옆에 있는 사람도 이렇게 웃음을 주지 못하는데 어떻게 많은 관객들을 웃길 수 있겠나. 우리도 힘든 면이 있더라도 이야기 나누면서 즐겁게 하자 기억이 있다. 관객 분들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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