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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위험해' 추락 이탈리아 훈련기, 차량 덮쳐...5살 아이 숨져

입력 2023-09-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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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옛 트위터) 'matteosalvinimi'〉

〈사진=X(옛 트위터) 'matteosalvinimi'〉

〈영상=X(옛 트위터) 'matteosalvinimi'〉

〈영상=X(옛 트위터) 'matteosalvinimi'〉


편대에서 떨어진 훈련기가 낮은 고도로 날고 있습니다.

잠시 뒤 훈련기에서 조종사가 튕겨져 나옵니다.

중심을 잃은 훈련기는 곧바로 곤두박질치고 땅에선 화염이 치솟습니다.

현지시간 17일 미국 CNN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이탈리아 공군 곡예비행대 '프레체 트리콜로리' 소속 훈련기 MB-339가 이탈리아 북부 토리노 공항에서 훈련 도중 추락했습니다.

조종사는 추락 직전 비상탈출했지만 훈련기 잔해는 일가족이 탄 승용차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5살 소녀가 숨지고 9살 오빠가 크게 다쳤습니다. 아이들의 부모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사진=X(옛 트위터) 'matteosalvinimi'〉

〈사진=X(옛 트위터) 'matteosalvinimi'〉


이탈리아 언론들은 해당 훈련기가 이륙하는 과정에서 새떼와 충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 공군은 사고 원인을 새떼와 충돌로 보고 있습니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소녀의 죽음을 애도하며 "이번 비극으로 다친 소녀의 오빠와 부모가 빨리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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