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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 하고파…" 로운, SF9 탈퇴 후 연기 활동 전념

입력 2023-09-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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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

로운

로운이 SF9을 떠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8일 SF9 공식 팬카페에 '2016년 데뷔해 7년간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해 온 SF9은 이날 1차 계약 종료를 맞았다. 이미 전 멤버가 당사와 재계약을 한 SF9은 로운을 제외한 8인 체제로 다시 한번 도약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로운은 연기를 비롯한 개인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활동 방향은 다르지만 언제나 SF9 제9의 멤버로 남아 있을 로운과 나머지 여덟 명의 멤버들 모두 서로 응원하며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각자의 길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SF9과 로운에게 앞으로도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로운도 손편지를 통해 '크고 작은 오해들을 하나하나 해명할 수 없었던 답답함도 있었고 언젠가는 진정성이 전달이 되리라 생각하며 당장 해야 할 일에 집중을 했던 지난날이었다. 분명 관심을 받고 응원을 받는 만큼 미움을 살 수도 있다는 걸 이해는 하지만 내가 조금 여린 것 같다. 때에 따라 오해가 생기면 아니라고 맞설 용기가 필요할 때도 있는데 항상 숨기만 바빴던 지난날들이었다. 그런 나의 안일한 태도에 상처받고 서운함을 느낀 팬들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전과 다른 모습에 낯섦은 느끼셨다면 그 역시 내가 숨어버린 탓에 서운함을 느끼셨을 것이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7년간 하나하나 소중한 기억들 속에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 해왔다. 올해 새롭게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할 지 어디서부터 어떤 말을 해야할 지 정말 막막했던 것 같은데 용기내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016년 그룹 SF9으로 데뷔한 로운은 '클릭유어하트' '립스틱 프린스' '학교 2017' '여우각시별' '어쩌다 발견한 하루' '연모' '내일' 등에 출연하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로운은 현재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서 주연 장신유 역으로 활약 중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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