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성장 위해…" 휴 잭맨, 결혼 27년 만에 아내와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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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성장 위해…" 휴 잭맨, 결혼 27년 만에 아내와 결별

입력 2023-09-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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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왼쪽)·데버러 리 퍼니스(오른쪽)

휴 잭맨(Hugh Jackman)과 데보라 리 퍼니스(Deborra Lee Furness)가 27년 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피플 등 미국 매체들은 15일(현지시간) 휴 잭맨과 데보라 리 퍼니스의 결별 사실을 보도했다.

휴 잭맨과 데보라 리 퍼니스는 직접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부부로서 멋지고 사랑스러운 결혼 생활을 30여 년 동안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건 축복이다. 우리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됐다. 각자의 성장을 위해 헤어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은 항상 우리의 최우선 순위였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우리는 감사·사랑으로 다음 장을 맞이한다. 우리 가족이 삶의 변화를 헤쳐 나가는 과정에서 사생활을 존중해 주고 이해해 주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휴 잭맨과 데보라 리 퍼니스는 1995년 호주 TV 시리즈 '코렐리'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이듬해 6월 결혼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휴 잭맨 SN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