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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 훔치려고" 미국서 마트에 불 지른 40대 여성 붙잡혀

입력 2023-09-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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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붙잡힌 신시아 토레스(40). 〈사진=ABC7뉴스 홈페이지 영상 캡처, 캘리포니아주 부에나파크 경찰국〉

경찰에 붙잡힌 신시아 토레스(40). 〈사진=ABC7뉴스 홈페이지 영상 캡처, 캘리포니아주 부에나파크 경찰국〉


미국에서 마트에 불을 지른 뒤 분유를 훔치려던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BC7뉴스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부에나파크 경찰국은 현지시간 5일 저녁 마트 '타깃(Target)'의 아동복 매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국과 함께 출동했습니다.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아동복 매장에서는 불길이 치솟고 있었는데, 매장에 설치된 스프링클러 등이 작동하면서 비교적 빨리 진압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영상=ABC7뉴스 홈페이지〉

〈영상=ABC7뉴스 홈페이지〉


다만 마트 건물 일부가 불에 타고, 다수의 소매 물품이 손상돼 모두 150만달러, 우리 돈으로 19억9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매장 안 폐쇄회로(CC)TV 등으로 40대 여성 신시아 토레스의 방화 혐의를 확인해 추적한 끝에 현지시간 12일 검거했습니다.

부에나파크 경찰은 "분유를 훔치려고 일부러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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