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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햄버거 주문 1만원 넘어…만족도 1위 버거킹, 최저 롯데리아

입력 2023-09-1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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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국내 소비자들의 1인당 햄버거 주문 가격이 1만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5일) 한국소비자원은 햄버거 프랜차이즈 이용행태를 조사한 결과 1인이 평균적으로 주문하는 비용이 1만700원이라고 밝혔습니다.

2017년 조사와 비교했을 때 1만원 미만으로 주문하는 비중은 9.7%포인트 줄어든 반면, 2만원 이상 주문하는 비중은 3%에서 8.1%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취식 장소는 매장(41.5%)보다 매장 외 다른 장소(58.5%), 즉 포장이나 배달로 이용하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주문 방법은 키오스크(63%)와 전문 배달앱(15%), 자체 배달앱(10.8%) 등으로 대부분 비대면이었습니다. 매장 직원에게 직접 주문하는 경우는 10.1%에 불과했습니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6곳을 조사했을 때, 종합만족도는 버거킹이 5점 만점에 3.76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최저점은 롯데리아 3.63점으로, 업체 간 편차는 크지 않았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습니다.

6곳을 평균적으로 살펴봤을 때는 소비자들은 메뉴 정보 충실도·주문 환경·제품 수령까지 걸리는 시간 등 주문 과정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지만, 가격과 부가 혜택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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