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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시 건축비' 또 올랐다…강남·용산 분양가 상승 전망

입력 2023-09-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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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건설 현장 자료사진 (출처=연합뉴스)

아파트 건설 현장 자료사진 (출처=연합뉴스)



매년 3월과 9월, 1년에 두 차례 정부가 공개하는 '기본형 건축비'가 또 올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기본형 건축비'를 ㎡당 194만3000원에서 197만6000원으로 1.7% 올린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190만4000원이었던 지난해 9월과 비교하면 3.8% 상승입니다.

그동안 철근값은 떨어졌지만, 레미콘 등 건설 자재 가격이 상승했고 인건비도 올랐기 때문입니다.

'기본형 건축비'는 분양가상한제 규제를 받는 지역에 짓는 일반아파트에 적용됩니다. 현재 관련 규제를 받는 곳은 서울 용산구와 강남 3개 구입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의 분양가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아파트는 기본형 건축비와 택지비, 건축 가산비, 택지 가산비 등을 합해 분양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인상분은 내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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