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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뭐지?…'길이 1m 야생 구렁이' 전남 무안서 발견

입력 2023-09-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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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남 무안군 몽탄면의 한 도자기 가게에서 1m 길이의 야생 구렁이 한 마리가 발견됐다. 사진은 신고자가 직접 찍은 구렁이 모습. 〈사진=전남 무안소방서 제공〉

13일 전남 무안군 몽탄면의 한 도자기 가게에서 1m 길이의 야생 구렁이 한 마리가 발견됐다. 사진은 신고자가 직접 찍은 구렁이 모습. 〈사진=전남 무안소방서 제공〉


전남 무안에서 길이 1m의 야생 구렁이 한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오늘(14일) 무안소방서에 따르면 어제(13일) 오후 4시 30분쯤 무안군 몽탄면의 한 도자기 가게에서 '그릇 사이에 구렁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은 포획 집게로 1m 길이의 구렁이를 안전하게 포획한 뒤 인적이 드문 인근 야산에 방생했습니다.

구렁이는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습니다.

앞서 이곳 전남 무안에서는 지난 5일에도 학생 수련관 재활용 쓰레기장에서 길이 1.8m의 황구렁이가 발견돼 인근 야산에 방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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