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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북한군 우크라 파병 논의 안해…푸틴 방북 계획 없어"

입력 2023-09-14 07:12 수정 2023-09-1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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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국경 파병 문제를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3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관련 질문을 받고 "아니다"고 답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북한 답방 계획은 현재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최선희 외무상과 조만간 만나기로 합의했고 다음달 초 북한에서 회담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북한이 원한다면 북한 우주비행사를 훈련시켜 우주로 보내는 방안이 논의됐다고 크렘린궁은 전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약 2시간 동안 확대 정상회담과 단독 회담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이번 회담은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는 합의가 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미국과 국제사회로부터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대응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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