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12살 친딸 성폭행한 볼리비아 경찰...검찰 "증거 자료 확보"

입력 2023-09-12 11:5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볼리비아 경찰관 자료사진. 〈사진=엘데베르 홈페이지 캡처〉

볼리비아 경찰관 자료사진. 〈사진=엘데베르 홈페이지 캡처〉


남아메리카 볼리비아에서 12살 친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한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1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엘데베르 등에 따르면 이 경찰관은 이날 산타크루즈에서 딸 B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경찰관은 B양과의 분리 등을 위해 재판 전 팔마솔라 교도소에 구금됐습니다.

사건을 맡은 로저 마리아카 검사는 "경찰이 해당 경찰관(B양의 아버지)을 지난 10일 붙잡았다"며 "증인 진술, 성폭행을 증명하는 법의학적 검사 등을 통해 다양한 증거 자료를 수집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B양이 자기 사촌에게 "어머니가 사망한 후 10살 때부터 아버지가 자신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했다"고 말하면서 A씨의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A씨는 휴가 기간이나 애인이 집에 없을 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양은 현재 아동보호센터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