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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항 앞서 15명 탄 시멘트운반선 좌초…"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3-09-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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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 애월항 인근 해상에서 4480톤급 시멘트 운반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2일) 아침 7시 14분쯤 제주시 애월항 입구에서 4480톤급 시멘트운반선 A호가 암초에 걸렸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당시 A호에는 선장과 선원 등 모두 15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A호는 강원도 옥계에서 출항해 애월항으로 오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두 척과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을 보내 A호 안의 기름을 빼내는 경량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인명피해는 없다"며 "현재 민간 예인선 세 척을 동원해 이초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초는 암초에서 벗어나는 작업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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