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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중국·일본,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지지"

입력 2023-09-12 11:09 수정 2023-09-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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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중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중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G20 정상회의 등 5박 7일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순방 기간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일본 총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 성과를 설명하며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나 한국과 중국은 공히 다자주의, 자유무역주의를 강력히 지지해 온 만큼 그 전제가 되는 규범에 입각한 국제질서 구축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 문제가 한중관계에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북핵 문제가 심각해질수록 한미일 3국의 관계가 더 공고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언급하고, 한중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있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와도 만찬장을 비롯한 다양한 계기에 만나 긴밀한 대화를 가졌다"며 "안보, 경제, 과학기술에 관한 캠프데이비드 3국 협력체계가 국제사회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한미일 3국 국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줄 것이라는 점에 공감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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