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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껍질 그만" 뉴욕 패션위크 모델 사이 피켓 든 여성 왜

입력 2023-09-12 10:50 수정 2023-09-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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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 뉴욕에선 옷 좀 입는다하는 지구촌 멋쟁이들의 장, '뉴욕 패션위크'가 한창인데요.

그런데 불청객이 등장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한껏 치장한 모델들이 무대 위에서 걸음걸이를 뽐내고 있는데, 한 여성이 작은 피켓을 들고 등장합니다.

'가죽은 살상'이라는 내용의 문구가 적혀 있는데요.

너무 당당해서 모델인 줄 알았는데 말이죠.

사실 이 여성은 동물 보호단체 페타 소속의 운동가입니다.

잔인한 방식으로 동물을 취급하고, 환경을 파괴하면서 만드는 가죽 제품에 의존하는 패션 브랜드를 비판할 의도로 쇼를 방해한 건데요.

경호원에게 거칠게 제압당하며 끌려나가는 모습까지 카메라에 생생하게 포착됐습니다.

해당 동물 보호단체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당시 현장 상황을 전하며, '이제 누군가의 껍질을 파는 것을 멈추고, 가죽 소비를 멈출 때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thecut'·유튜브 'Usa Fast News 2023' 'fashionk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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