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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윤조, 11월 결혼 발표 "인생 2막…응원·축복 부탁"

입력 2023-09-1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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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동호 SNS〉

〈사진=김동호 SNS〉

 〈사진=김동호 SNS〉

〈사진=김동호 SNS〉

배우 김동호와 헬로비너스 출신 윤조가 결혼한다.

김동호와 윤조는 11일 오후 각자의 SNS에 올린 손편지를 통해 직접 11월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김동호는 '저의 개인적인 경사를 여러분께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됐다. 대부분 짐작하셨겠지만 평생 동반자로 함께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올해 11월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알리며 '인생의 거의 절반을 함께 한 팬 분들께 결혼 소식을 알리는 게 기분이 묘하다. 여러분들도 갑작스러운 소식에 당황하신 분들도 계실 테고 한편으론 '그럴 때 됐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다'고 다독였다.

이어 '이젠 가정이라는 따듯한 울타리 안에서 새로운 2막을 시작해 보려 한다. 부족한 저의 모습을 늘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시고 아낌없이 응원해 주신 팬 분들께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깊은 감사를 드린다. 더욱 성숙하고 멋진 배우가 돼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사진=김동호 SNS〉

〈사진=김동호 SNS〉

 〈사진=윤조 SNS〉

〈사진=윤조 SNS〉

윤조는 '얼굴 보며 인사 드린 지 오래된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앞선다.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 이렇게 손 편지를 쓰게 됐다. 다름이 아니라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결혼을 하게 됐다"며 예비 신랑 김동호에 대해서는 '많이 불안정하고 위태로웠던 내게 큰 힘이 되어주고 늘 내 곁을 든든하게 지켜줬던 사람이다.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언제나 서로를 제일 먼저 생각하고 사랑하며 건강하고 밝은 삶을 향해 함께 걸어가려 한다'고 밝혔다.

또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신 분들도 계실 테지만 저희의 첫 시작을 함께 응원하고 축복해 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 같다.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며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란다. 앞으로 더 건강한 모습과 좋은 소식들로 자주 인사 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우 김동호는 2005년 뮤지컬 '비밀의 정원'으로 데뷔 후 브라운관과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히 대중들과 만나고 있다. 최근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프리티 레이디의 남자 주인공 빌리 로러 역을 맡아 자신 만의 매력을 뽐냈다. 2012년 걸그룹 헬로비너스 멤버로 데뷔한 윤조는 2019년 5월 그룹 해체 후, 2021년 초 공연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를 마지막으로 특별한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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