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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옆경2' 김래원 "진호개 만나 감사한 시간" 종영소감

입력 2023-09-1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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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고래컴퍼니 제공

김래원, 고래컴퍼니 제공

배우 김래원이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종영소감을 전했다.


지난 9일 SBS 금토극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가 12회를 끝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김래원은 극 중 진호개 역을 맡아 몰입도 높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래원은 '진호개 캐릭터를 만나 감사한 시간이었다. 좋은 배우분들과 함께 호흡하며 연기할 수 있어 즐거웠고, 특히 지난겨울 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작품을 위해 애써준 모든 스태프분들, 감독님, 작가님께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마지막까지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와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시청자들을 향해 인사했다.

이번 작품에서 김래원은 날카로운 현장 파악과 범죄자의 심리를 읽는 통찰력은 물론 승부 근성까지 모든 능력을 완벽하게 갖춘 뼛속까지 형사 진호개 역을 맡아 범생범사 본투비 경찰의 표본을 보여줬다. 극악무도한 빌런들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온몸을 내던진 진호개의 고군분투는 김래원의 열연으로 완성됐다. 리얼하고도 강렬한 액션의 쾌감을 살리면서, 복잡다단한 캐릭터의 감정선을 놓치지 않는 연기가 빛을 발했다.

서사의 중심축에서 다양한 사건을 통해 아픔과 치유 그리고 성장을 겪는 진호개의 감정을 보다 더 입체적으로 완성해 낸 김래원은 카리스마와 냉철한 면모 외에도 따뜻한 인간미를 더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안겼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고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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