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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측 외설 논란 관련 "최근 경찰 조사 성실히 참여"

입력 2023-09-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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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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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화사가 외설 논란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화사의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10일 "화사가 최근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참여했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화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최근 논란이 일은 외설적 퍼포먼스 논란 때문에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음란성 여부를 판단해 검찰에 송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화사는 지난 5월 12일 성균관대학교 축제 무대에서 외설적 퍼포먼스 여파로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로부터 공연음란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들은 '대중에게 수치감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행위다. 전체적인 안무가 맥락상 맞지 않았다'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한 화사의 심경은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 자체 콘텐트 '만날텐데' 1회에서 들을 수 있었다.

화사는 신곡으로 '아이 러브 마이 보디(I Love My Body)'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내가 좀 한동안 외설 논란으로 시끄러웠다. 마마무 미주 투어를 갔었는데 미국에 도착한 날 메시지가 가득 와 있더라. 뭔 일이 터졌구나 싶었다. 무대 위 퍼포먼스가 논란이 됐다. 악플 수위가 너무 심했다. 원래 (악플에) 연연하고 이런 게 없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그렇더라. 아무렇지 않은 척하면서 뉴욕 공연을 했다. 딱 끝내자마자 눈물이 터지더라"라면서 "올해 제일 크게 울었다. 눈물이 폭포수처럼 떨어지더라. 진짜 영화 한 편 찍었다. 그렇게 미주 투어를 보내다가 갑자기 싸이 오빠한테 연락이 왔다. 그때 노래를 보내줬는데 '아이 러브 마이 보디'였다"라고 설명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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