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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선물일까?…미국 공원서 2.95캐럿 다이아 발견한 7살 어린이

입력 2023-09-1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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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칸소 주립공원 홈페이지 캡처〉

〈사진=아칸소 주립공원 홈페이지 캡처〉


미국에서 7살 어린이가 생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다이아몬드가 발견되는 공원을 찾았다가 다이아몬드를 찾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현지시간 9일 미국 CNN이 아칸소 주립공원 관리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1일 애스펀 브라운(7)은 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아칸호 분화구 주립공원을 방문했습니다.

이날 공원을 걷던 브라운은 더위를 피하기 위해 울타리 옆에 있는 큰 바위로 걸어갔고 이곳에서 완두콩 정도 크기의 보석을 주웠습니다.

가족들은 발견한 보석을 확인하기 위해 공원 안에 있는 다이아몬드 디스커버리 센터에 들렀습니다.

이곳에서 가족들은 애스펀이 주운 보석이 2.95캐럿의 다이아몬드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공원 부관리관 웨이먼 콕스는 "애스펀이 주운 다이아몬드는 황금빛 갈색을 띠고 있으며 반짝이는 광택을 가지고 있는 데다 깨진 면이 없다"면서 "최근 몇 년 간 본 다이아몬드 가운데 가장 아름답다. 완전한 결정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곳은 1972년 주립공원이 되기 전 이 땅을 소유한 농부가 처음 다이아몬드를 발견한 이후 지금까지 7만 5천개 이상의 다이아몬드가 발견됐습니다.

다이아몬드 외에도 지질학적 특성으로 인해 자수정이나 석류석과 같은 보석이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스펀이 이날 발견한 다이아몬드는 올해 방문객이 발견한 다이아몬드 가운데 두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입니다. 지난 3월에는 3.29캐럿의 다이아몬드가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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