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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힙하게' 수호 정녕 연쇄살인범인가

입력 2023-09-1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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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하게'

'힙하게'

'힙하게' 수호의 정체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엔딩이 펼쳐졌다. 칼을 들고 한지민에게 다가가는 수호. 정녕 연쇄살인범일까. 긴장감이 높아졌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주말극 '힙하게' 9회에는 한지민(봉예분)과 이민기(문장열)가 세 번째 연쇄살인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피해자가 발생한 모습이 그려졌다. 판초우의를 입은 연쇄살인범에게 공격을 당한 장유화(이지숙)를 구했지만 끝내 살인범의 폭주를 맞지 못했다.

한지민, 이민기는 세 건의 연쇄살인을 두고 제 3의 초능력자가 범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지민의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알고 눈을 감고 살인을 저지르는 것은 물론 헛손질을 줄이기 위해 케이블타이까지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결국엔 제 3의 초능력자가 누구인지 밝혀내고 그를 잡는 것이 급선무였다.

이민기는 수호(김선우)를 의심했다. 유성이 떨어진 날 축사 밖 기둥 뒤에 누군가 있었는데 자신보다 크고 이민기보다 작았다는 박노식(전광식) 말에 수호를 의심한 것. 더구나 수호는 의뭉스러운 행보를 보였던 상황. 한지민을 향해 "누구마 마음 속에 악마를 데리고 산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사람을 쉽지 믿지 말라"라는 말까지 전해 그의 정체에 대한 의심을 높였다.

때마침 이민기는 퇴근 후 한지민이 집이 아닌 다른 곳에 갔다는 사실을 알았다. 연쇄살인범으로 의심 중인 수호 역시 집이 아닌 공방으로 향한 상황. 위기에 빠진 한지민을 이민기가 구하게 되는 것일까. 아니면 그간 몰랐던 수호의 비밀이 밝혀지는 것일까. 다음 방송이 궁금해진다.

'힙하게' 9회 시청률은 전국 6.6% 수도권 7.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비지상파 1위를 이어갔다. 수도권 2049 타깃 시청률은 2.0%를 나타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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