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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검문 피해 달아나던 10대...경찰차에 부딪혀 뇌사

입력 2023-09-0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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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문을 거부하고 달아나던 10대 소년이 경찰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다. 〈사진=X(옛 트위터) 소셜미디어 캡처〉

검문을 거부하고 달아나던 10대 소년이 경찰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다. 〈사진=X(옛 트위터) 소셜미디어 캡처〉


프랑스에서 경찰 검문을 거부하고 달아나던 10대가 경찰차와 부딪혀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7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 등에 따르면 16세 소년 세파는 전날 저녁 6시 30분쯤 파리 외곽에서 약 30㎞ 떨어진 도시인 엘랑쿠르에서 헬멧 없이 오토바이를 타다가 경찰 검문을 받게 됐습니다.


경찰은 세파가 검문을 거부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나다가 현장 지원을 위해 출동하던 경찰차와 충돌했다고 밝혔습니다.

세파는 응급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뇌사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사고가 우연히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세파 가족 측은 경찰이 무리하게 추격한 결과라며 해당 경찰관들을 고소했습니다.

엘랑쿠르 지역을 담당하는 베르사유 검찰청은 세파의 검문 불응과 경찰의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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