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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낚시하던 저수지인데"…30대 낚시객 숨진 채 발견

입력 2023-09-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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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

경찰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


전남의 한 저수지에서 낚시하던 30대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5일)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어제(4일) 오후 3시 20분쯤 강진군 대구면 당전저수지에서 34세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낚시하러 나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았습니다. 소방 당국과 합동 수색한 경찰은 30여분 만에 A씨를 찾았습니다.

강진경찰서 수사과장은 JTBC에 "마을 앞 저수지에서 A씨가 항상 낚시했다고 한다. 그 날도 가족들이 낚시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는데, 세 시간 정도 안 보이니 실종 신고를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A씨 신체에 외상에 없는 점 등으로 미뤄 범죄 연루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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