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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길 만들려고"...굴착기로 만리장성 허문 중국인 2명 붙잡혀

입력 2023-09-0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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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2명이 지름길을 만들기 위해 만리장성을 허문 모습. 〈사진=유위현 공안국〉

중국인 2명이 지름길을 만들기 위해 만리장성을 허문 모습. 〈사진=유위현 공안국〉


만리장성 일부를 굴착기로 파손한 중국인 2명이 공안에 붙잡혔습니다.

4일 중국 관영매체 CCTV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중국 북부 산시성 유위현 당국에 만리장성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에 공안 당국이 조사한 결과, 38세 남성과 55세 여성이 용의자로 지목됐습니다.

이들은 공안에 "지름길을 만들기 위해 만리장성 벽을 허물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CTV는 이들이 '만리장성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혔다'고 전했습니다.

공안 당국은 만리장성의 정확한 손상 정도와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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