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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美 팬미팅 논란 2차 반박 "동의 無… 악의적 흠집내기"

입력 2023-09-0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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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이승기

이승기 측이 미국 투어 논란 관련 추가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4일 '팬서비스 논란에 대해 말씀드린다. 당사와 이승기는 해당 식당에서 어떤 형태로든 팬미팅이 진행되는 것에 동의한 적이 없다. 식당의 스폰서라는 관계는 현지 공연 기획사가 진행한 것이다. 또한 그 사이에서의 계약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나 금전적인 부분에서 아티스트나 당사가 관련된 일은 절대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알렸다.

이어 '해당 날짜 식당에 계셨던 관계자 및 지인 몇몇을 미국에 사는 '한인 전체를 대표하는 교민'으로 포장하여 악의적으로 아티스트를 흠집 내려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승기는 공연을 찾아와 주는 팬들과 언제나 이승기를 지켜봐 주고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늘 마음 깊이 감사하고 있다. 앞으로도 당사와 이승기는 팬들과 사이에 어떠한 오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이승기가 미국 투어 중 스폰서였던 교민 식당을 방문하기로 했으나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소식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이승기가 교민 사회를 무시하고 팬서비스를 소홀히 했다며 비판했다.

그러자 휴먼메이드는 'LA에서 애틀랜타로 넘어가면서 난기류로 인해 기체가 흔들리는 상황이 있었고 호텔로 넘어갔을 때는 오후 10시 30분 이후였다. 무리하게 식당을 가야 한다는 요구에 공연에 지장이 생길 수 있어서 관계자에게 양해를 구했다. 기존에 식당에서 이벤트나 팬미팅 같은 약속이 있었다면 컨디션은 상관없이 무조건 참석해야 했겠지만 콘서트가 가장 중요한 일정이고 공연을 찾는 관객들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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