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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멈춤의 날' 서울시교육청, 학사지원 위해 직원 850명 학교 파견

입력 2023-09-04 10:20 수정 2023-09-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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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에서 열린 '50만 교원 총궐기 추모 집회'에서 교사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에서 열린 '50만 교원 총궐기 추모 집회'에서 교사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숨진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 날인 오늘(4일) 전국에서 교사들이 연가·병가 등을 내고 '공교육 멈춤의 날' 참여를 예고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은 안정적인 학사운영 등을 돕기 위해 본청과 직속기관 직원 850명을 학교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당일 교육 공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학교 현장을 최소한으로라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교별 안전 지도 인력 수요를 파악해 본청과 직속기관의 인력 300여명과 11개 교육지원청의 인력 550여명을 관내 학교에 배치·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인력은 교육청 등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가운데 교육전문직원은 학습지도와 생활지도 등 교육활동 전반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교육행정직원은 급식과 등·하교 안전지도 등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도울 예정입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고충 해소를 위해 긴급 인력을 지원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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