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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러 전쟁 19개월만에 국방장관 해임…"새로운 접근법 필요"

입력 2023-09-04 07:45 수정 2023-09-0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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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이 올렉시 레즈니코프 국방장관(오른쪽)을 해임한다고 밝혔다. 〈사진=젤렌스키 유튜브 채널 캡처, 로이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이 올렉시 레즈니코프 국방장관(오른쪽)을 해임한다고 밝혔다. 〈사진=젤렌스키 유튜브 채널 캡처, 로이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전쟁 19개월만에 올렉시 레즈니코프 국방장관을 해임한다고 미국 CNN, CBS 방송 등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화상 연설에서 "국방장관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레즈니코프 국방장관은 550일 이상 전면전을 겪었다"며 "군대와 사회 전체에 대한 국방부의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신임 국방장관으로 루스템 우레로프 국유재산기금 총재를 지명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주 우크라이나 의회에서 이를 승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우메로프 총재는 전쟁포로·정치범 교환과 점령지 민간인 대피 등에 관여한 바 있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한편 국방장관으로 역임한 레즈니코프는 러시아 전쟁에서 서방의 군사 지원을 끌어오는 데 기여했지만, 올해 1월 부정부패 의혹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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