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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만 '콘크리트 유토피아' 대망의 손익분기점 보인다

입력 2023-09-0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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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만 '콘크리트 유토피아' 대망의 손익분기점 보인다

드디어, 손익분기점이 몇 걸음 안 남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엄태화 감독)'는 1일부터 3일까지 주말 3일 간 15만7722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361만2602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전체 3위로, 신작 '타겟'이 개봉하면서 한 단계 내려왔지만, 목표는 손익분기점 돌파. 380만 명까지 20만 명이 채 남지 않아 빠른 시일 내 흥행작 반열에 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0억이 넘는 제작비가 들어간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전세계 152개국에 선판매 되는 등 해외 판매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극장 손익분기점을 대폭 낮출 수 있었고, 그 마지노선이 380만 명으로 잡혔다.

이에 따라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손익분기점을 넘기면 올해 여름 시장 개봉한 한국 영화 빅4 중 '밀수'를 잇는 두번째 흥행작으로, 네 편 중 두 편은 그나마 살아남게 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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