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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엘리멘탈' 신작 나와도 부동의 '톱5'

입력 2023-09-0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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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엘리멘탈' 신작 나와도 부동의 '톱5'

흥행신(神)이 제대로 붙은 것이 분명하다. 9월 쏟아지는 스릴러 호러 영화보다 무서운 흥행력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피터 손 감독)'은 1일부터 3일까지 9월 첫 번째 주말 3일 간 6만1765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712만6889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전체 5위로 '엘리멘탈'은 지난 6월 14일 개봉 후 단 한 번도 톱5 밖으로 밀려나지 않아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어떤 신작이 개봉해도 '엘리멘탈'은 톱5 안에 찰싹 달라 붙어 있는 것.

이후 여름 시장 쏟아진 신작들은 물론, 지난 달 30일 개봉한 '타겟'까지 버텼다. '타겟'과 같은 한국 영화 카테고리에 묶이는 '밀수'가 오히려 6위까지 밀려났고 '엘리멘탈'은 부동의 5위를 지켜 좀비 흥행의 끝을 뽐냈다.

또한 개봉 세 달이 넘어가는 시점에도 여전히 '엘리멘탈'을 찾는 관객들이 있어 극장도 쉽게 작품을 내리지 않고 있다. 올해 외화 흥행 1위와 함께 700만 대기록을 쓰고도 장기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엘리멘탈'이 얼마나 더 많은 관객의 선택을 받을지 언젠가는 막 내릴 유종의 미가 주목된다.

'엘리멘탈' 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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