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연속 적수없는 1위 '오펜하이머' 300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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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연속 적수없는 1위 '오펜하이머' 300만 눈앞

입력 2023-09-04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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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영화 '오펜하이머'가 300만 새 기록을 향해 달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오펜하이머(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는 1일부터 3일까지 주말 3일 간 24만8764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277만4658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붙박이 1위로, 지난 달 15일 개봉 후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변이 없다면 금주 내 300만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어 올해 외화 흥행 계보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올해 외화 흥행 1위 '엘리멘탈'을 비롯해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등 작품들은 400만 명을 넘으며 외화 흥행 톱5에 안착했다. '오펜하이머'의 존재감도 못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오펜하이머'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전작 '테넷' 국내 누적관객수 200만 명은 진작 넘었고, '덩케르크' 281만 명도 곧 넘어설 기세다. 전 세계가 인정한 명작에 흥행까지 또 기쁨의 맛을 보게 된 거장이다.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