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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주장 손흥민 '해트트릭' 기록…팀 대승 이끌어

입력 2023-09-03 12:15 수정 2023-09-0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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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경기에서 3골을 넣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올해 첫 득점이자 4년 연속 '해트트릭'입니다. 팀도 4경기 연속 개막 무패를 기록하며 2위까지 올랐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팀이 0대1로 뒤진 전반 16분.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손흥민이 가볍게 터치하며 왼쪽으로 달려드는 솔로몬에게 밀어줍니다.

솔로몬은 자신에게 수비가 모이자 다시 손흥민에게 패스합니다.

골키퍼와 수비수가 앞을 가로 막자 손흥민이 절묘하게 공을 띄워 골망을 흔듭니다.

자신이 주장을 맡은 시즌 첫 골입니다.

불붙은 손흥민의 발은 식을 줄 몰랐습니다.

후반 18분.

상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솔로몬이 공을 잡습니다.

골문 앞으로 살짝 공을 내주자 손흥민이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합니다.

3분 뒤, 손흥민은 이번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냅니다.

중앙선 근처에서 포로가 수비수를 가로지르며 공을 찔러주자 이번엔 상대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득점합니다.

1년 만이자 통산 4번째 해트트릭입니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번리를 5대2로 이기고 개막 이후 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습니다.

EPL 통산 106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호날두와 드로그바를 넘어서며 역대 득점 순위 30위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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