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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논란 휩싸인 진조크루 측 "허위사실 유포·악플 법적 조치"

입력 2023-09-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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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조크루 로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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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간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던 진조크루 측이 허위사실 유포 및 악플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진조크루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린은 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SNS·포털사이트 등에 사실관계 확인 없이 성추행 피해 주장 중인 과거 진조크루 소속 A 씨의 게시글이 무분별하게 복제·유포되고 있으며 진조크루 및 멤버들에 대해 악의적인 글과 댓글·명예훼손 및 인격 모독성 게시물 등이 게재 및 유포되는 중'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는 명백한 불법행위이자 법적 조치의 대상이다. 진조크루 및 멤버들의 인격과 명예를 보호하기 위해 온라인상 불법 행위에 대한 자료 수집 및 형사 고소 등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온라인상 불법행위에 대해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본 법적절차 공지 후에도 사실관계 확인 없이 A 씨의 게시글을 복제·유포하거나 진조크루 및 멤버들에 악의적인 글과 댓글을 게재 및 유포하는 행위는 악의적 의도가 있는 것으로서 명백한 불법행위이자 처벌 대상이므로 무관용 원칙하에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취하여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A 씨는 진조크루 남성 멤버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진조크루는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 멤버를 즉시 분리 및 탈퇴시켰다며 '최대한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하였으나 조금 더 세밀하게 A 씨를 배려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하지만 진조크루는 A 씨가 밝힌 입장 가운데 불합리한 팀 생활과 각종 비리로 팀원 세 명이 한꺼번에 탈퇴했다거나 진조크루가 국내 브레이킹 신에서 권력을 쥐고 있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단체인 것처럼 주장한 부분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진조크루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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