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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인기 '뚝' 수도권 자퇴 5년간 6배↑...서울교대 작년 83명

입력 2023-09-0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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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대학교 〈사진=연합뉴스〉

서울교육대학교 〈사진=연합뉴스〉


수도권 교육대학교와 대학 초등교육과 자퇴생이 5년 동안 6배 급등했습니다. 교대와 초등교육과 인기가 예전과 달리 시들한 모습입니다.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전국 10개 교대와 3개 초등교육과(이화여대·제주대·한국교원대) 등 13곳의 중도 탈락자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서울교대·경인교대·이화여대 초등교육과) 중도탈락자는 2018년 26명에서 2022년 155명으로 6배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교대 중도 탈락자는 2022년 83명으로 2018년(11명)에 비해 7.5배 급등하며 수도권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같은 기간 경인교대는 15명→71명(4.7배), 이화여대는 0명→1명이었습니다.

지방권(8개 교대·한국교원대·제주대)의 중도 탈락자는 2018년 127명에서 2022년 341명으로 2.7배 증가했습니다.

5년 사이 지방권과 수도권 교대와 대학 초등교육과의 중도 탈락자 수는 2018년 153명에서 2022년 496명으로 3.2배로 늘었습니다.

교대와 초등교육과 인기가 시들해진 원인으로는 학령인구 감소, 임용고시 합격률 하락, 교권침해 이슈 등이 꼽힙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대입 정시모집에서 전국 10개 교대와 초등교육과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은 2대 1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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