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 올 현실의 모습이다.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가렛 에드워즈 감독의 새로운 SF 블록버스터 '크리에이터'가 다가올 미래 인간과 AI의 거대한 서사를 예고하는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크리에이터'는 고도화된 AI들에 의해 핵공격이 시작된 후, 특수부대 요원 조슈아가 인류를 위협할 무기인 아이 모습의 AI 로봇 알피를 발견하면서 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SF 블록버스터 영화다.
공개 된 스틸은 하늘에 떠 있는 거대한 비행체와 낯선 우주복을 입고 비장한 표정을 하고 있는 조슈아의 모습을 담아 곧 다가올 미래를 배경으로 시작되는 이야기임을 짐작하게 한다. 인류를 위협할 무기인 AI 로봇 알피가 조슈아의 어깨에 기대어 있는 모습은 그가 느끼는 딜레마를 엿볼 수 있게 해 이어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인간 아이의 모습을 한 AI 로봇 알피의 스틸은 인형을 안고 앉아있는 모습, 비슷한 나이대의 친구들과 웃고있는 모습을 통해 영락없는 인간 아이처럼 감정을 느끼는 모습이다. 동시에 알피에게 절하듯 고개를 숙인 로봇과 그 머리에 손을 얹은 알피의 모습을 통해 아이 같은 모습 뒤 감춰진 위험한 무기로서의 능력을 확인 시킨다.
또한 다양한 AI들의 모습이 눈길을 끄는데 종을 치는 로봇과, 링 위에서 스파링을 하고있는 로봇들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인간들과 공존하며 살아가 는 AI의 모습으로 곧 마주할 미래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알피처럼 귀 부분에 기계의 외형이 보이는 AI 로봇 하룬의 심각한 표정과 함께 총을 든 채 경계하고 있는 AI 로봇의 모습을 통해 인간과 AI 간의 치열한 갈등을 예고하며 극한으로 치달을 대립에 대한 긴장감을 높인다.
새로운 세계관과 다채로운 비주얼, 가슴을 울릴 이야기로 가까운 미래를 미리 만나게 할 '크리에이터'는 오는 10월 개봉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