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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기아 옵티마 등 32만대 리콜..."트렁크 안에서 안 열려 갇힐 우려"

입력 2023-09-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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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로고. 〈사진=AP 연합뉴스〉

기아자동차 로고. 〈사진=AP 연합뉴스〉


31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기아차가 약 32만대를 리콜합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6~2018년형 옵티마, 2017~2018년형 옵티마 하이브리드, 옵티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016~2017년형 리오 차량 등입니다.

이들 차량은 트렁크 잠금장치(래치)에 금이 가 내부에서 트렁크가 열리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도로교통안전국은 "트렁크 내부에 사람이 갇힐 위험이 높다"며 연방 자동차 안전 표준 규정에 어긋난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임스 벨 기아차 대변인은 "이 문제와 관련해 부상이나 사망 사고는 없었다"고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은 전했습니다.

기아차는 차량을 판매한 딜러에게 문제 부품을 갖다주면 무상으로 교체해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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