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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 "마우이 이재민 지원기금 1천만 달러 조성…기부 동참하자"

입력 2023-09-01 08:06 수정 2023-09-0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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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와 드웨인 존슨이 하와이 마우이섬 이재민을 위한 기부를 독려하고 있다. 〈사진=오프라 윈프리 SNS〉

오프라 윈프리와 드웨인 존슨이 하와이 마우이섬 이재민을 위한 기부를 독려하고 있다. 〈사진=오프라 윈프리 SNS〉


미국의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산불로 집을 잃은 하와이 마우이섬 이재민을 돕기 위해 1000만 달러(우리 돈 132억원)의 지원 기금을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함께 기부에 동참해달라고 말했습니다.

31일(현지시간) 윈프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마우이섬 이재민을 돕기 위한 기금을 조성한다며 기부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날 올라온 영상에서 윈프리는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직접 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마우이 기금'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이 자기가 기부한 돈이 어디로 가는지 신뢰하기 어려워한다는 걸 잘 안다"며 "이 기금에 기부하면 필요한 이들의 손에 직접, 깨끗하게 전달된다"고 말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가 기부를 독려하며 올린 글. 〈사진=오프라 윈프리 SNS〉

오프라 윈프리가 기부를 독려하며 올린 글. 〈사진=오프라 윈프리 SNS〉


윈프리는 영상과 함께 게시한 글에서 "라하이나와 쿨라에서 산불로 인해 이재민이 된 주민들이 마을 복구가 진행되는 동안 매달 1200달러(한화 약 160만원)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윈프리는 "우리(윈프리와 존슨)가 1000만달러(한화 약 132억5000만원)로 이 캠페인 시작하게 돼 영광"이라며 기부를 독려했습니다.

한편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윈프리는 하와이에 2000에이커(약 244만평)의 땅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존슨은 하와이 인근 사모아인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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