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JTBC 캡처〉
뚝섬 한강공원에 반려견을 위한 무료 수영장이 마련됩니다.
오늘(1일) 미래한강본부에 따르면 내일(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뚝섬 한강공원에 반려견 수영장이 운영됩니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별도 이용료는 없고 무료입니다.
반려견 수영장은 동물 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을 마친 반려견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로트와일러 등의 맹견 혹은 질병이 있는 견, 발정이 있는 견은 입장할 수 없습니다.
반려견 안전을 위해 반려견 크기별 이용할 수 있는 요일도 구분했습니다.
체고가 40㎝ 미만인 중·소형견은 월·수·금·일에 입장할 수 있으며 그 외의 중·대형견은 화·목·토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영장 안에는 반려견 목욕시설과 드라이어 부스, 휴게시설이 마련돼 있습니다. 다만 샴푸와 수건 등은 반려인이 직접 챙겨야 합니다.
또한 14세 미만은 성인 보호자와 동반해야 입장할 수 있으며 배변 봉투와 목줄은 꼭 가져가야 합니다.
흡연·음주는 제한됩니다. 물과 음료를 제외한 음식물(사람) 반입과 취식도 할 수 없습니다.
수영장 외에도 반려견들이 뛰어놀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인조잔디 운동장이 조성돼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습니다.
차를 이용하는 이들은 뚝섬한강공원3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이들은 7호선 뚝섬유원지역 2번 출구에서 내려 약 5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