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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장관 "이재명 대표 단식 맥락 없어…국민 공감할지"

입력 2023-08-31 19:26 수정 2023-08-3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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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31일 국회에서 취재진을 만나 의견을 말하고 있다. 〈사진=JTBC〉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31일 국회에서 취재진을 만나 의견을 말하고 있다. 〈사진=JTBC〉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앞서 31일 오전 이 대표는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능 폭력 정권을 향해 국민항쟁을 시작하겠다며 무기한 단식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동훈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여하기 전에 취재진과 만나 "개인 비리의혹 수사에 단식으로 맞서는 것인가"라며 "맥락 없는 일이라 국민들께서 공감하실지 모르겠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장관은 이 대표의 이런 단식으로 수사에 차질이 있을 수 있느냐고 취재진이 묻자 "절도죄, 사기죄를 짓거나 소환을 받았을 때 단식하면 수사가 없어지겠나"라며 "형사 사건은 그대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검찰이 이 대표에게 출석하라고 통보한 다음달 4일 월요일에 이 대표가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나가 불참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우리 모두 다 생업이 있고 일정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민생파괴, 민주주의 훼손에 대해 국민께 사죄하고 국정 방향을 국민 중심으로 바꿔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대표는 "일본 핵 오염수 투기에 대해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국제해양재판소에 제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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