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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올림픽공원' 박효신, 열흘 앞 팬미팅 장소 일방적 변경

입력 2023-08-3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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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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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이 일방적으로 팬미팅 장소를 바꿨다.


박효신 팬미팅 주최사 라이브네이션 코리아는 30일 공식 SNS에 '최고의 공연을 위해 주최사·주관사·관계사·'소울트리(팬덤명)' 여러분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던 현시점에 주최사인 라이브네이션 코리아의 불찰로 인해 많은 기대감을 갖고 관객들에게 갑작스럽게 공연 장소 변경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장소 변경을 공지했다.

이어 '본 팬미팅의 주최사인 라이브네이션 코리아 대관 작업상의 실수로 기존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팬미팅 진행이 더이상 어렵게 돼 부득이하게 장소를 변경하게 됐다. 근래 이슈가 되는 상황을 포함해 다각적으로 검토한 결과 주최사 판단으로 공연장을 변경하게 됐음을 알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공연 장소 변경으로 최선을 다해 본 팬미팅을 준비해 온 아티스트와 소속사 허비그하로에게도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이브네이션 코리아는 그간 팬미팅을 준비해 온 아티스트의 노력이 헛되지 않고 더욱 좋은 공연을 만들 수 있게 진심을 담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사과했다.

당초 박효신 공식 팬클럽 '소울트리' 팬미팅 '박효신 STPD 2023 고잉 홈(GOING HOME)'은 9월 9일과 10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같은 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 잔디마당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팬미팅을 겨우 열흘 가량 앞두고 장소를 변경해 팬들은 혼란스러운 상태다. 특히 지방에서 올라오는 팬들은 이미 부천 인근에 숙박 시설까지 예약을 마쳐 더욱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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