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미 백악관 "북·러 무기거래 협상 진행"

입력 2023-08-31 08:25 수정 2023-08-31 08:2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JTBC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JTBC 캡처〉


미국 백악관은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거래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양국 정상이 서한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현지시간 30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북한을 방문한 데 이어 또 다른 러시아 대표단이 평양을 방문했다"며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거래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한을 교환했다"며 "양국은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거래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쓸 군수품은 물론 러시아의 방위산업을 도울 원자재 제공도 포함될 수 있다"며 "고위급 논의가 앞으로 몇 달간 계속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거나 판매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한 대로 무기거래 협상을 멈출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에서는 양국의 모든 무기거래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성명을 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