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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탬퍼링 없었다 주장… 유튜버 형사 고소

입력 2023-08-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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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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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측이 소속사 이적 과정에서 불법적인 탬퍼링(전속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이 있었다는 의혹에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하며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를 형사 고소했다.


오메가엑스 소속사 아이피큐는 29일 '유튜브 인지웅 채널에 게시된 오메가엑스 관련 영상들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및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영업 방해에 대한 형사 고소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전 소속사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로부터 폭언·폭행 및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올 1월 가처분이 인용돼 현 소속사인 아이피큐로 옮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튜버 '인지웅'은 '오메가엑스가 아이피큐로 소속을 옮기는 과정에서 불법적인 탬퍼링이 있었으며 폭언 및 폭행 증거도 조작된 것이다'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아이피큐는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의 폭언 및 폭행은 전속계약 가처분 신청 인용 과정에서 법원에서 사실로 인정됐다. 이후 오메가엑스는 그룹 활동 지속을 위해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와 추가적인 형사상의 문제 제기를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전속 계약 해지 및 IP 양도 합의를 진행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러나 현재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가 해당 성추행 의혹에 대한 무혐의를 주장하는 등 합의 조건을 먼저 위반했기에 성추행 등에 대해서도 민·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오메가엑스의 전속계약 해지와 아이피큐로의 영입 과정에 불법 행위나 탬퍼링 시도는 일절 존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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