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집' 김지운 감독·송강호 "칸, 집 다음으로 많이 간 곳"

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홈
- 속보
- 정치
- 경제
- 사회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 날씨
다시보기
오픈 저널리즘
JTBC 뉴스룸

'거미집' 김지운 감독·송강호 "칸, 집 다음으로 많이 간 곳"

입력 2023-08-29 11:5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닫기

29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거미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지운 감독, 배우 송강호, 전여빈, 오정세, 임수정, 정수정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가 칸영화제 참석 후일담을 전했다.

29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거미집(김지운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김지운 감독은 "저는 3번째, 송강호 배우는 8번째 칸영화제 방문이었다. 아마 집 다음으로 가장 많이 간 곳이 아닐까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운 감독은 "다른 배우들은 처음이라 긴장을 할 것 같았다. 그래서 '영화인의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근데 현장에서 배우들이 정말 잘 즐기더라. 사진 기자들의 요구에 맞춰 포즈를 해내는 모습이 멋졌다. 이런 배우들과 함께 작업을 했다는 자체가 영광이다"고 밝혔다.

송강호 역시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영화제에 다녀왔다. 8번째 초청이라고 해서 다른 건 없다.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 '거미집'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영화다. 오는 추석 시즌 관객들과 만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