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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연기 데뷔작 '디 아이돌', 시즌 1으로 종영

입력 2023-08-2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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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 시리즈 '디 아이돌(The Idol)' 제니 스틸 〈사진=HBO〉

HBO 시리즈 '디 아이돌(The Idol)' 제니 스틸 〈사진=HBO〉

제니의 연기 데뷔작인 미국 HBO 시리즈 '디 아이돌(The Idol)'이 한 시즌 만에 종영한다고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가 28일(현지시간) 전했다.

HBO 측은 "'디 아이돌'은 HBO의 가장 도발적인 오리지널 시리즈 중 하나였고, 우리는 시청자의 반응에 만족한다"며 "많은 생각과 고려 끝에 HBO뿐만 아니라 창작자와 제작자도 두 번재 시즌으로 나아가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4일 공개됐던 '디 아이돌'은 떠오르는 팝 아이돌을 둘러싼 관계들과 음악 산업 세계를 다루는 작품으로, 팝가수 위켄드가 배우와 공동 제작자로 참여했고 샘 레빈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성 감독인 에이미 세이메츠에서 남성 감독으로 연출자가 교체되면서, 상당 부분 각본이 수정되고 많은 장면이 재촬영됐다. 선정적이며, 여성 혐오적이면서, 남성주의적 판타지가 담겼다는 비판을 받았다.

'디 아이돌'은 블랙핑크 제니의 연기 데뷔작으로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제니는 극 중 팝 아이돌 스타 릴리 로즈 뎁(조슬린 역)의 백업 댄서 중 한 명인 다이앤 역을 맡아 연기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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