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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 이지혜 눈물 흘린 이유

입력 2023-08-2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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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독일인 3인방이 향우회를 결성했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는 세 명의 독일인이 향수병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 속 독일을 찾는 특별한 여정이 담겼다.

한국살이 14년 차 다니엘과 8년 차 안나는 한국살이 초년생인 에밀리를 위해 독일 향후회를 결성했다. 이들이 첫 만남을 가진 장소는 바로 독립문 앞. 독립문이 독일 뮌헨의 개선문을 연상케 하기 때문. 이때 다니엘이 1989년 독일이 통일되는 순간을 함께 했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독일 MZ세대 에밀리는 갑자기 다니엘의 호칭을 오빠가 아닌 삼촌으로 급히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에밀리는 독일과 엄마 밥상에 대한 그리움이 커질 때면 꼭 찾는 곳이 있다며 친구들을 부대찌개집으로 데려갔다. 부대찌개는 독일의 전통 음식 바우언토프와 비슷한 음식. 세 사람은 소시지 위에 향긋한 미나리가 올라간 부대찌개를 먹으며 독일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다. 에밀리는 부대찌개 먹방 중 엄마가 떠오른다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들은 한옥 건축가로 활동 중인 다니엘의 집으로 향했다. 다니엘의 집은 한국 전통 한옥의 건축 형식이 가미된 인테리어가 돋보여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옻칠을 한 장판, 꽃을 넣은 한지 창문 등 다니엘의 한국인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져 안나와 에밀리도 감동했다. 안나와 에밀리를 처음 본 다니엘의 어머니는 이들을 만나자마자 눈물을 쏟으며 타향살이에 지쳐있을 두 사람의 마음을 위로했다. 이를 본 MC 이지혜도 함께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의 마음에 공감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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