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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무산된 유준원, 모친 업무 간섭·스태프 폭로 도마 위

입력 2023-08-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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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원

유준원

판타지 보이즈 활동에 참여하지 않게 된 유준원 관련 이슈가 추가로 공개됐다.

판타지 보이즈 매니지먼트 담당 포켓돌스튜디오는 24일 JTBC엔터뉴스팀에 '유준원의 모친이 스타일리스트가 전담하는 공항 패션이나 현장 스태프가 주도하는 멤버 대열 등에 간섭한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

유준원 모친이 포켓돌스튜디오 임직원에게 보낸 메일 속에는 '준원이가 본인 체형의 단점이 보여지는 옷이라 입기 싫다고 했는데 안 된다고 해 놓고 다음날 다른 친구 바지는 바꿔졌더라. 또 1등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공항이나 인터뷰 이후 사진 찍을 때 센터 자리 성민이 지목해서 세운 것 역시 섭섭하다'고 담겨있다.

뿐만 아니라 판타지 보이즈 데뷔 앨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 스태프 A 씨는 이날 한 커뮤니티에 '유준원을 회사에서 본 적이 없다. 회의 갈 때마다 다른 애들은 나와서 연습하는 거 한 번씩은 다 마주쳤다'고 털어놨다.

이어 '(뮤직비디오) 촬영 일자가 계속 바뀌었다. 안무가 정해졌다고 하더니 또 수정해야 된다고 기다리라고 했다가 아주 난리도 아니었다. 이쪽 일하는 사람들은 알 텐데 안무 짜놓은 거에서 한 명만 바뀌어도 다시 짜고 연습해야 된다. 노래 파트도 다시 나눠야 되고 재차 녹음해야 된다'고 털어놨다.

A 씨는 '뮤직비디오 촬영날은 다가오는데 안무는 안 나와서 다들 짜증 냈다. 멤버들은 급하게 연습해야 돼서 매일 밤을 새웠다. 현장에서 어린 애들이 자기들끼리 서로 파이팅 하며 해맑게 촬영하는 모습이 예뻐 보이고 기특하더라. 이런 지저분한 싸움으로 데뷔가 묻힐까 봐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판타지 보이즈 공식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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