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일극 '힙하게'가 넷플릭스를 타고 전세계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의 공식 순위 집계 사이트 '넷플릭스 톱10'에 "따르면, '힙하게'는 비영어 TV 부문 글로벌 4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250만 뷰를 기록했다. 시청 시간은 930만 시간에 이른다. 방송이 시작되고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스트리밍되자마자 톱10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대 콘텐트 정보 사이트인 IMDb에는 '신선하고 흥미롭다. 연출자의 취향이 좋고, 장면의 색감도 눈길을 끈다. 16편의 에피소드로 시청자를 기분 좋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분만 지나면 시청자를 빠져들게 한다. 짜증 나는 캐릭터가 전혀 없고 유머가 최고다. 어떤 장면들은 웃음이 나게 한다. 다음 회가 너무 기다려진다' 등의 해외 시청자 리뷰가 올라와 있다.
해외 팬들의 한국 드라마 리뷰 사이트 '마이 드라마 리스트에도 '틀에서 벗어난 흥미로운 줄거리와 캐릭터가 매우 잘 쓰여있는 드라마다. 한지민과 이민기가 이렇게 좋은 코미디 드라마에서 연기력을 발휘할 수 있어 기쁘다' '여주인공은 너무 재미있고, 남주인공과의 장면은 그녀를 웃게 한다. 코미디는 완벽하다. 과장된 몸 개그가 아니다'라는 평이 올라왔다.
'힙하게'뿐만 아니라, 지난 6일 막을 내린 드라마 '킹더랜드'도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넷플릭스 톱10'에 따르면, '킹더랜드'는 14일부터 20일까지 200만 뷰를 기록, 3840만 시청 시간을 나타냈다. 비영어 TV 부문 전 세계 5위에 올랐다.
앞서 방영 중엔 넷플릭스 1위에 오르기도 했던 '킹더랜드'는 종영 후에도 여전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