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24일부터 준법투쟁 돌입…일부 열차 지연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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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24일부터 준법투쟁 돌입…일부 열차 지연가능성

입력 2023-08-23 11:41 수정 2023-08-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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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안내 공지 〈사진=안태훈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이 국토교통부의 SRT 노선 확대와 부산발 KTX 증편에 대해 철도 쪼개기라고 주장하며 오는 24일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철도노조는 국토부가 논의나 공론화 없이 노선을 조정해 준법투쟁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철도노조는 준법투쟁은 고의로 업무를 늦추는 태업과는 달리 작업 매뉴얼대로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코레일 사측은 태업이라는 입장입니다.

코레일 사측은 KTX 어플리케이션 등에 공지를 내고 오는 24일 첫 차부터 노조측이 태업을 예고해 일부 열차가 지연될 수 있다고 안내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