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51년 만에 '무늬 없는 기린' 태어나…미국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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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51년 만에 '무늬 없는 기린' 태어나…미국서 포착

입력 2023-08-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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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BRIGHT'S ZOO·TMX/로이터〉

미국에서 얼룩무늬가 없는 민무늬 기린이 태어났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로이터 통신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미국 테네시주에 있는 브라이트 동물원에서 얼룩무늬 기린이 암컷 민무늬 기린을 낳았습니다.

이번에 태어난 새끼 민무늬 기린은 무늬가 있는 엄마 기린과는 달리 몸 전체에 무늬가 없고 갈색 털이 나 있습니다.

무늬 없는 기린이 기록된 건 1972년 일본 도쿄의 우에노 동물원 이후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이 새끼 기린은 세계에서 유일한 민무늬 기린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 어미의 세심한 보살핌 속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이 기린의 이름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정해질 방침입니다.

후보에는 아프리카 언어인 스와힐리어로 독특함을 의미하는 키페키 등 4가지 이름이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