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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렘린궁 5㎞ 앞 상업지구에 폭발…모스크바 공항 운영 중단

입력 2023-08-23 10:13 수정 2023-08-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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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브누코보 국제공항 모습. 〈사진=로이터〉

지난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브누코보 국제공항 모습. 〈사진=로이터〉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약 5㎞ 떨어진 상업지구에 폭발이 일어났다고 로이터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오늘 새벽 크렘린궁에서 약 5㎞ 떨어진 상업지구에 폭발과 연기가 발생했습니다. 아직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드론이 모스크바 시내의 건물을 타격했다"며 "다른 드론은 격추됐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이에 따라 모스크바의 모든 공항에서 이착륙 운항편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새벽 모스크바 중심가 엑스포 센터 단지의 한 건물이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아 파손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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